31일 3·4급 개방형직위 마감 미래전략국장 4명·보건복지여성국장 3명 응모
도립미술관장 16명·5급 상당 9월 3~7일 원서 접수…도의회 민원홍보 8명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대내외 소통 채널 역할을 할 소통혁신정책관(3급) 공모에 최종 2명이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6시 소통혁신정책관을 포함한 3·4급 개방형 9개 직위에 대한 응시원서를 마감했다.

소통혁신정책관은 도지사 직속부서로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됐다. 도지사 공약 관리와 부서간 협업과 감찰 업무까지 아우르는 등 도정의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신설 부서인 미래전략국장에도 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번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보건복지여성국장에도 최종 3명이 도전장을 냈다.

4급 서기관인 성평등정책관에 4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을 비롯 도시디자인담당관 4명, 미래전략과장 3명, 디지털융합담당관 4명, 장애인복지과장 7명, 물정책과장 1명이 응모했다.

같은 날 마감한 제주도립미술관장(4급 상당) 공모에도 16명이 원서를 접수하는 등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또 인사위원회를 개최해서 최종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하게 된다.

재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공보관 원서 마감은 9월 3일이다. 5급 상당의 개방형직위인 홍보콘텐츠팀장·보도기획팀장·미래전략팀장·스타트업팀장·스마트시티팀장·융합사업팀장은 9월 3~7일 원서를 접수한다. 제주 문화계 수장격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도 9월 3~5일 지원서를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조직개편에 따라 이날까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4급 상당 민원홍보담당관(별정직)에 8명이, 농수축경제위 전문위원과 예결특위 전문위원에는 각각 7명과 3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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