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156건 127억원을 선정해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1일과 30일 2회에 걸쳐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동에서 제출된 사업에 대한 적격성 여부와 실효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알려주는 신호등 설치 사업, 음악이 흐르는 버스 승차대 조성사업, 야간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태양광 표지병 설치사업 등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되며,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회의를 거쳐 10월 31일까지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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