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들이 옛 전통터전을 토대로 6차 식품산업의 활성화와 특색 있는 사업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난산리마을협동조합(이사장 오권옥)은 6차 산업과 마을발전 견인을 위한 '난산리 요망진 서당터' 사업을 지난달 25일 개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난산리 서당터는 '서당골(서당굴)'이라고도 불리며 옛 난산리 마을의 서쪽에 마을신을 모셨던 당(堂)이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유래돼 현재까지도 그 당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요망진 서당터(야간장터)는 9월(11일, 18일), 10월(2일, 16일, 30일) 오후5 시~10시에 각종 상품판매, 공방체험, 플리마켓, 중고장터, 바비큐파티, 버스킹(busking)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제공되며, 휴게음식점은 매일 운영된다.

한편 요망진 장터(서당터)는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로 41번길 39-7에 위치하며 자세한 사항은 난산리사무소(064-782-38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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