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대회 소장급 결승서 허영재에 2-1 승

제주 주니어 씨름의 간판 홍지혁(한림중2)이 전국 모래판을 평정하며 전국 정상에 우뚝 섰다.

올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홍지혁은 지난 1일 강원도 춘천시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장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교부 개인전 소장급(65kg이하) 결승전에서 라이벌 허영재(후평중)를 맞아 첫 판을 내준 이후 내리 두 판을 따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2-1 역전 우승을 거뒀다. 

홍지혁은 앞선 4강전에서도 강호 최우진(서령중)을 2-0으로 격파, 자신이 소장급 최고선수임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 5월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홍지혁은 2학년으로서 전국 무대에서 탁월한 성적을 적어내며 제주 씨름을 전국 무대에 알리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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