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제주경찰이 대상을 수상했다.

3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경찰청인권센터에서 열린 제7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121의경대 소속 임동건 경위가 출품한 '반복'이 대상을 받았다.

영화 '반복'은 폭언, 가혹행위 피해자가 다시 가해가 되는 인권침해 반복의 심각성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에서 440편이 접수됐고 변영주 영호감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현장 경찰관을 상대로 한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