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제민기 배구대회 등 국제대회 1개·도내대회 2개 개최
16일 한라중체육관서 관공서부 등 4개 부문서 최강팀 가려

'백구의 대제전' 제민기 배구대회 등 다채로운 국제대회와 도내대회가 9월 도내 그라운드에서 펼쳐져 스포츠의 계절 가을을 알린다.  

제주도 체육진흥과는 제29회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를 비롯해  국제대회 1개와 도내대회 2개 등이 9월에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제주도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가 오는 16일 제주시 한라중체육관에서 개최돼 도내 최강팀을 가린다. 

대회는 관공서부를 비롯해 일반 동호인부 1부와 2부, 학생부(자율배구) 등 4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룬다. 학생부는 남녀초등부, 중학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관광서부 '디펜딩 챔프' 제주도교육청과 26번 우승의 관록의 팀 서귀포시청과의 우승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특히 동호인 1부는 강력한 라이벌인 지난해 우승팀인 김녕배구동호회가 대회 3연패를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효돈배구동호회와 남원큰엉배구동호회가 3연패 저지에 나선다는 각오다.

또 동호인 2부 역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제주시배구동호회가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대회 대진 추첨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제민일보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로는 국제생활체육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꺼지 연정테니스코트를 비롯해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마당 잔치를 마련한다. '제8회 제주도협회장배 전도파크골프대회'가 8일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이어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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