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지난 1일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에서 '2018 감귤 장학생'을 선발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귤 장학생 제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감귤 농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감귤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강성빈 학생과 제주고등학교 김가영 학생 등 고교생 5명과 제주대학교 황지호 학생과 차연지 학생 등 대학생 4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모음재단의 첫 우수 장학생으로 뽑힌 만큼 긍지를 갖고 감귤 농업 발전을 이끌어 달라"며 "앞으로 감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 제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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