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설 판빙빙 탕웨이 공리 (사진: TV조선)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탈세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판빙빙의 망명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지난 2일 대만의 한 매체는 탈세 의혹을 받고 있던 판빙빙이 미국 LA에서 정치적 망명 비자인 L1비자를 신청했다는 목격담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판빙빙은 거액 탈세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 중에 있었으나 최근 공식석상을 비롯한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판빙빙의 목격담이 전 세계로 보도되며 그녀가 망명 신청 후 정치적 거물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현재 판빙빙의 망명설을 보도했던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 그녀와 관련된 기사를 삭제 중에 있어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당국에서 판빙빙 관련 기사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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