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인근 양돈장에서 불이나 돼지 6마리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서부소방서가 지난 2일 오후 사후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전류 차단기를 설치해 한 곳에 모은 '분전반' 중심으로 천정과 외부에 적재된 건축자재 등에서 연소 확대된 흔적이 관찰돼 분전반 전기 트레킹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화재로 양돈장에서 사육하던 돼지 6마리와 샌드위치패널 25㎡, 자동용급이기 1개 등이 소실돼 91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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