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망명 (사진: 채널A)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망명 의혹을 받고 있다.

2일 대만의 복수 매체는 "판빙빙이 정치적 망명을 하기 위해 미국 LA 이민국에 이를 신청했다"고 보도,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를 이어 일부 매체는 "판빙빙의 망명을 중화권 배우 성룡이 적극적으로 도왔다"며 "또한 판빙빙이 미국 정치적 거물의 보호를 받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이 불거지자 성룡은 빠르게 "판빙빙의 망명에 개입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망명설에 휩싸인 판빙빙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내에서는 "판빙빙이 약혼자인 리천과 결별했다"는 루머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 약혼자 리천의 최근 모습에서 약혼반지가 없어졌다"고 보도, 논란을 증폭시켰다.

한편 탈세 의혹을 받고 있던 판빙빙이 신청한 망명이란 정치적인 이유로 자기 나라에서 박해를 받고 있거나 박해를 받을 위험이 있는 사람이 이를 피해 외국으로 몸을 옮기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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