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제비 (사진: JTBC 뉴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강한 영향을 미칠 영향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1호 태풍 제비는 4일 오후 일본 시코쿠에 상륙한다. 시속 20km 정도다.

일본을 휩쓸고 지난간 태풍 솔릭, 시마론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진 태풍 제비는 열도 상륙 시점에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 제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은 최대 600mm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발생한 20호 태풍인 시마론은 일본 서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다. 이에 하천이 범람하고 집이 침수되고 일부 지역이 정전되는 피해를 낳았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상륙할 우려가 있기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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