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전국 최대 참조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황금빛 참조기의 고장 추자군도에서 '섬속의 섬에서, 자유와 여유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된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추자도 최고 명품인 추자도 참굴비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아름다운 추자군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올레길 탐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 축제, 2015년, 2017년도에는 우수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그동안 축제를 통해 추자의 맛과 멋을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과 각종 문화공연을 비롯해 체험행사와 추자올레(18-1코스)걷기를 통해 '찾아가고 싶은 섬, 힐링의 섬'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후릿그물(지인망)체험을 비롯해 맨손 고기잡이와 굴비시식회, 바늘대치기, 그물 엮기, 굴비 엮기, 가족 낚시대회, 조기 따기 관람, 추자 올레길 18-1코스 탐방, 참굴비 어선 해상 퍼레이드 그리고 추자도 민속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추자군도의 풍광과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섬·바다·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섬 추자도'에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해상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여객선 운항도 증편하기로 했다.

참굴비 와 멸치, 삼치의 고향, 마치 무당이 춤사위를 하듯 가지런히 놓여있는 42개 섬을 거느린 추자도 그 아름다운 섬 가을의 문턱에서 참굴비 대축제와 함께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멋진 낭만과 긴 추억 간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당신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