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 작가가 제주도로 유배온 유일한 왕이었던 광해군을 모티브로 한 전자책 「아! 광해여!」를 펴냈다.

저자는 향토사학자 김찬흡 선생의 「제주향토문화사전」 「제주인물대사전」 교정위원팀장·발간추진위원을 맡으며 광해의 이야기들을 접했고, 심도있는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후 오랜 연구와 답사를 거쳐 이번 책을 집필했다.

책은 광해가 사색당파에 휩쓸려 제주도로 유배 올 때 어등포를 통해 들어온 이야기와 적소터에서의 생활, 서거까지 수차례의 자료 검증을 통해 자세히 수록했다. 영화와 다큐멘터리에서 조금씩 드러난 광해의 숨겨진 일면들이 책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밝혀진다.

한편 장영주 작가는 종이책 150여권을 펴내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저술분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노형초 교장 등을 역임했고 동화섬 이사장, 민속사진연구회원,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스24·알라딘·인터파크·교보문고 등 판매. 5000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