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늦여름 더위를 식혀줄 9월 '작가의 산책길'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중섭거리 관광극장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작가의 산책길을 운영하는 지역주민협의회는 9월 작가의 산책길 공연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밴드의 음악 공연 및 무용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8일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공연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추석을 앞둔 한가위 특집으로 1980년대 대한민국 포크의 상징인 '해바라기' 공연이 마련돼 작가의 산책길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또 23일에는 시민참여 동네 콘테스트 '나도 카수다'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성진, 양웅선'의 클래식 기타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한 15일과 29일에는 '제주하와이 훌라'와, 한국무용 '서귀바다, 춤으로 물들다' 공연이 개최된다.

제주하와이 훌라는 사랑과 평화를 의미하는 알로하 정신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다양한 춤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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