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발리주체육회 간 교류 협약

제주도체육회가 아시아 남방 국가 지역과의 스포츠 교류의 문을 넓히기 위해 발리주체육회와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주체육회와 교류 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4월 말레시아 국립체육회, 9월 베트남 호치민시와의 상호 스포츠 교류 협약을 체결, 아시아 남방 국가 지역과의 스포츠 교류 협력의 문호 확대에 나섰다. 

이번 교류 협약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고정신 부회장을 단장으로 해 종목 간 교류 추진을 위해 체조(회장 강창용), 레슬링(회장 고창범), 자전거(회장 고혁남), 복싱(회장 문세호), 철인3종(회장 조남식) 등 5종목의 단체장을 포함, 25명으로 구성된 협약 추진단을 파견했다. 

이번에 체결한 인도네시아 발리주체육회와의 스포츠 교류 협약에 따르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훈련장 제공을 비롯해 지도자 등 우수 체육인재 운영 시스템, 스포츠과학 연구와 학술 등 4개 부문의 교류를 상호 호혜 평등의 원칙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19년도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 시기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