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4·3 7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순례와 한반도 세계평화를 위한 실천과 방법을 논의하는 '2018 청년평화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에서 추진되며 참가는 오마이컴퍼니의 플랫폼을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도외 청년은 항공료와 참가비가 자부담이며 도내 청년은 전액 무료다.

이에 따라 평화문화분과의 청년평화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제주공항에 모인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기념팔찌와 리플릿 등을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기념팔찌에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평화를 위해 해야 할 일과 걸어가야 할 길을 찾아야 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평화의 섬 제주를 알리는데 홍보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관덕정에서 노변정담과 함께 한라산 등반, 4·3역사 탐방(북촌 너븐숭이 기념관, 4·3 평화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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