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제주중과 중앙중이 중학부 정상을 다투게 됐다.

제주중은 오현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전반에 넣은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중앙중은 제주일중을 맞아 5골을 폭발시키며 5-1 완승을 거뒀다.

또 초등부에서는 서귀포교가 제주서교와 한 골씩을 주고받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결승에 진출, 서귀서교를 1-0으로 누른 화북교와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배구>
남원중이 효돈중을 누르고 남중부 패권을 차지했다.

남원중은 효돈중과의 결승전에서 이재학·김충만이 번갈아 강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한영규가 분전한 효돈중을 2-0으로 제압했다.

남초부 준결승전에서는 효돈교가 김녕교에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내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전날 남원교를 꺾은 토평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서귀포시가 북군을 맞아 고전 끝에 3-2로 역전승, 제주시에 3-0 완승을 거둔 남군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농구>
일도교가 함덕교을 꺾고 남초부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중문교를 53-26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일도교는 결승전에서 함덕교에 33-25로 승리, 우승을 안았다.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사대부고가 세화고와 접전 끝에 58-55 3점 차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중문상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남자일반부에서는 남군과 제주시, 여자일반부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서호교와 광양교가 나란히 결승전에서 동광교를 누르고 남녀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의 서호교는 준결승전에서 안덕교에 3-0 완승을 거둔 뒤 결승전에서 맞붙은 동광교를 3-1로 눌러 우승을 안았고 여초부의 광양교는 한마음교를 3-0, 동광교를 3-1로 잇따라 눌러 패권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사대부중이 결승전에서 대신중을 3-0으로 제압했고 남·여 일반부 우승은 각각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돌아갔다.<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