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가수 한동근이 술을 마신 후 자차 운행을 감행해 적발됐다.

5일 '뉴스1' 외 복수 언론들은 "그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후 자차 운행을 감행했다"고 보도,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결국 현장에서 경찰 단속에 적발된 그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가 수면 부족과 음주에 주의해야 하는 뇌전증을 앓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그가 해당 질환을 이유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바 있기 때문.

물론 그는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군대에 너무 너무 가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대에는 꼭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절하면 아무런 기억도 못 한다. 한 번은 기절했는데 변기에 머리를 부딪혀 찢어졌다. 병원 가서 머리를 꿰매고 오는데 참 서러웠다"고 고백,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런 그가 "반드시 금주를 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권고사항을 무시, 만취한 상태서 자차 운행까지 감행해 세간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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