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피해를 입은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의 피해복구 공사를 본격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는 올해 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었지만 설계기준 8.0m를 초과하는 15.2m의 최대파고로 인해 상치콘크리트 76m, 중간 피복재 70개, 소파블럭 15개 등이 유실되는 등 약 2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복구 비용은 시공사 자기부담 5억원을 제외하고 공사손해보험 비용으로 충당되며 공사 준공예정일은 태풍피해 전 당초보다 6개월이 늘어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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