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은 서귀포대신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한 학기 동안 학습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문화활동과 실습 등 참여 위주의 교육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신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유학기제는 이달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총 17회 매주 목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미래직업체험(천연화장품, 아동요리사, 도예공예, 목공공예) 4종과 뉴 스포츠, play 당구, 어울림 난타 등 동아리활동을 포함 총 7종의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간 중 대신중학교 청소년 90여명 참여와 청소년지도사, 전문진로체험강사, 교사 등 함께 만들어가는 자유학기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청소년들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수련시설의 가치 증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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