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추석 전후 도내 자영업자의 자금수요에 맞춰 2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 원자재 구매대금, 임금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들을 최우선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원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복구자금지원은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받은 기업에 한해 업체 당 7000만원(제조업 1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증수수료율을 0.5% 로 고정해 피해 기업 정상화를 지원한다.

재단은 추석 및 태풍 피해 기업 지원은 긴급 운영자금인만큼 최우선 보증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신청 시 기존 보증처리기간인 7일에서 '익일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