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통합 의미…섬마을 특산품 5종 구성

문재인 대통령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 오메기 술을 선물로 준비한다.

청와대는 추석을 맞아 12일부터 사회각계 주요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9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올해 추석선물은 ‘섬 마을 특산품’으로 제주도 오메기술,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 총 5종의 섬지역 주요 특산물로 지역 통합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경제를 위해 땀 흘리고 있다”며 “조금씩 정을 나누면 꼭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포함했다.

청와대는 “도서직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내륙 도시에서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판로나,우리농산물에 대해 알리기 위해 선정했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추석 전 까지 연풍문 2층에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농축수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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