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바스코 (사진: 박환희 SNS)

가수 바스코(現 빌스택스)와 이혼한 배우 박환희가 뜻밖의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모았다.

박환희는 8일, SNS 해킹 피해 사실을 토로하며 해커를 향해 "볼 거 없으니 그만하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그녀는 7살 아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동안 굳이 밝히지 않았던 '싱글맘'으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박환희는 지난 2011년 바스코와 혼인하며 아이를 출산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듬해 이혼했다.

슬하의 아들은 바스코가 양육해 오다 최근 그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며 박환희에게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련의 사건들이 심경의 변화를 자극한 걸까. 박환희는 바스코와 결별 후 함구해 오던 싱글맘의 모습을 자연스레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있었던 일부 팬들은 "몇 년 동안 함구해 온 사실을 갑자기 밝힌 이유가 뭐냐"며 아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바스코, 박환희의 사연이 회자되며 누리꾼들의 응원과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