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8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인근 무인모텔의 태양광 인버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소유자 강모씨(42)의 모친 고모씨(68)가 건물 옥상에 있는 창고 정리 중 태양광 인버터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 조사 결과 무인모텔 내 태양광 인버터 전자부품 이상 과열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됐다. 불은 자체진화 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태양광 인버터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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