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오픈 여자복식 1위·혼합복식 3위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의 희망, 장은서(제주여고3)가 금빛 스매싱을 선보이며 4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장은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엑시스트 자카르타오픈 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1위와 혼합복식 3위 등 2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장은서는 이정현과 호흡을 맞춘 이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홈팀 라이한 바니아 살사빌라·푸트리 안디니 와현능럼 조(인도네시아)를 맞아 2-1(21-23, 21-13, 21-17)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앞선 4강전에서도 장은서·이정현 조는 드히 분가 앤자니·딘다 드위 카햐닝 조(인도네시아)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또 장은서는 김승현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4강전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장은서는 지난 4월 태국주니어배드민턴 혼합복식 3위, 3월 독일주니어오픈 여자복식 2위, 2월 네덜란드주니어오픈 여자복식 3위 등 4개 대회 연속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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