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적인 변화와 열린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추진 중인 '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원' 복지시책에 대한 만족도와 내년 반영할 시책의견 등을 이달 중에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공무·공직자 노조, 여직원회, 동호회, 부서 서무업무 담당자 등과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정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으로 공직자의 복지수요 욕구 충족이 필요하다"며 "이에 상응하는 복지혜택을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복지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까지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휴식을 위해 의무실과 휴게실을 확충할 계획이며 '존단이' 게시판 운영과 직원 상시 소통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해 양방향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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