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종전 4개시군(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의 역사기록물을 전시하고 행정자료에 대한 열람 및 대출 업무를 수행하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의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예산 2000만원을 투입하고 노후화된 천정 보수와 조명 시설을 개선해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 내에서 사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직원들로부터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600여권의 신간 도서를 구매해 비치했으며 사료관 방문 안내 리플릿을 성인용·어린이용으로 개별 제작해 이용편의도 제공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문사서를 배치해 향후 소장 자료의 체계적 분류 및 정리를 통해 도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정사료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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