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눔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문화 운동 대상은 국민기초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주민 등 1만636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87곳(3401명)이다.

이 기간 제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대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 등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후원금 및 물품 접수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상위계층 1874가구 1억8740만원(제수 비용),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 420가구 물품 1680만원 상당이다.

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2300여만원과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로부터 백미 10kg들이 100포가 기탁됐다.

제주시 공무원들도 읍면동별로 일대일 결연을 한 저소득 1514가구를 방문, 물품과 상품권 등 3028만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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