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서인 SNS)

웹툰작가 윤서인 씨가 징역 1년을 구형받아 주목받고 있다.

윤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 변론에서 비난할 의사가 없었다고 밝히며 그 정도의 만평은 기본적인 권리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씨는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있다 2016년 9월 25일 사망한 故 백남기 씨 유족을 비방한 혐의로 기소됐다.

윤씨는 故 백남기 씨의 둘째 딸 민주화 씨가 비키니 차림으로 발리에서 SNS를 하며 '아버지를 살려내라 X 같은 나라'라고 쓰는 모습을 넣어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실제 민씨는 시댁 방문 차원에서 발리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변치않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윤씨는 SNS를 통해 "피고인답게 오늘은 이키나리에서 피고인 스테이크를 먹는다"며 "역시 스테이크는 레어다. 이거 레어 반박불가"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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