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제주 인권정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도와 한국입법정책학회, 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한국입법정책학회, 제주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며 제주 인권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열어 지역 내 인권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학계와 한국법제연구원, 헌법재판소,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의정연구소 등의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제주가 명실상부한 인권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