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1동 탐라문화광장(산지천)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57분께 탐라문화광장에서 주취자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술에 취한 이모씨(50)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씨는 이날 경찰의 팔을 발로 찬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씨는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4시28분께에도 제주시 동문분수대 광장에서 자치경찰관에게 소주병을 휘두르고 종아리를 깨문 김모씨(58)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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