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태를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인태가 1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2007년부터 투병생활을 해오던 그는 합병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 암과 뇌졸중, 파킨슨병 등 여러 병마와 싸워야 했던 그는 앞서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당시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몸을 추슬러서 몇 편의 작품에라도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해 대중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공유되면서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그의 분향소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최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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