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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지 경매시장 낙찰률·낙찰가율·응찰자수 모두 하락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9-12 (수) 16:27:54 | 승인 2018-09-12 (수) 16:29:35 | 최종수정 2018-09-12 (수) 16:29:35

지난 8월 제주지역 토지 경매시장이 전월 대비 모든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제주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된 115건의 물건 가운데 41건이 낙찰돼 35.7%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전달 37.7% 보다 3%포인트보다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 70.4% 보다 2.4%포인트 낮은 68.0%를 기록했으며 전달 86.2% 보다 18.2%포인트나 떨어졌다.

용도별로 보면 토지의 경우 낙찰가율이 75.0%를 기록, 전월 94.0%보다 19.0%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 역시 전월 3.5명보다 하락한 2.8명으로 조사됐다.

토지와 달리 주거시설 법원경매의 경우 낙찰가율은 85.9%로 전월 76.2%보다 9.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평균 응찰자수는 전월 4.7명보다 감소한 2.6명이었다.

이달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토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소재 밭 6957㎡로 두 차례 유찰 끝에 감정가(40억9072만원)의 64%인 26억2340만원에 낙찰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과수원 9055㎡의 경우 25명의 응찰자가 몰려 이달 최다 응찰자 물건으로 기록됐다. 이 과수원은 감정가(19억7835만원)의 73%인 14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업무·상업시설의 경우에는 낙찰가율이 전월(70.2%) 보다 20.5%p 하락한 49.7%를 기록했다.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근린상가(토지 3119㎡·건물 2263.5㎡)는 감정가(463억1239만원)의 38% 수준인 1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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