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이 제주지역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자처하고 나섰다. 

12일 서울 청담동 본태박물관 분관에서는 '제4회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가 개최됐다. 

본태박물관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제주 소아암 어린이 돕기 바자회'를 특별히 서울(9월 12일)과 제주(10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본태아카데미 회원들이 내 놓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이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제주특산품 코너에서는 표고버섯, 고사리, 갈치젓, 자리젓, 유자청 등을 판매, 내방객들에 높은 인기를 얻었다. 

오는 10월 13일 제주도 본태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바자회에서도 제주 특산품과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 행사수익금 전액을 제주지역 소아암 어린이 환자 지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 관장은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태아카데미 회원이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부인 강윤형 여사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제주특산품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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