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노동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서를 오는 27일까지 재입찰 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입찰 공고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입찰공고 결과 1개 업체만 접수됨에 따라 추진됐다.

사업예산은 6000만원이며 과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80일, 시간적 범위는 2019년~2023년(5개년)이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국내·외 선진 노동정책 사례연구 △제주지역 노동실태조사 및 분석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비전 및 목표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과제별 실행계획 수립 △연도별 성과평가 및 환류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연계와 차별화 전략 △제주지역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 △연도별 투자·집행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제시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다음달 용역 계약 체결과 착수보고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중간보고, 내년 2월 최종보고, 내년 3월 과업성과 최종납품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입찰 참가자격 및 제안요청서 교부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입찰 공고란 및 제주도 경제정책과 노동정책팀(064-710-2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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