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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도 쉬고 싶다…포괄임금 지침 폐기해야"
이소진 기자
입력 2018-09-12 (수) 18:10:59 | 승인 2018-09-12 (수) 18:11:41 | 최종수정 2018-09-12 (수) 18:11:41

건설노조 10만 서명운동 전개

건설노조 제주지부(주)는 12일 오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건설현장 포괄임금 지침' 폐기 촉구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건설노동자들은 불법다단계하도급 맨 아래에서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일해야 한다"며 "건설사들은 노동자들이 휴일도 없이 일해도 똑같은 일당을 주는 '포괄임금' 때문에 건설노동자들은 주휴일도 보장받지 못하고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도 2016년 건설노동자에게 포괄임금을 적용하면 안된다고 판결을 내렸다"며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2011년에 만든 '건설일용근로자 포괄임금 업무처리지침'을 아직까지 고수하면서 건설노동자들의 주휴일 적용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즉시 건설현장 포괄임금 지침을 폐기해 건설노동자들도 정기적으로 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소진 기자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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