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잠수들과 선주, 마을 사람들 모두 편안한 나날을 보내게 도와주고, 김녕리 바당에 대풍들게 해줍서”

 봄비가 대지의 생명력에 새 기운을 불어넣는 20일(음력 3월 8일) 김녕리 해녀탈의실 옆‘세기알’에서는 김녕리 잠수굿(해신제)이 열려 마을주민의 안녕과 바다의 풍년을 기원했다. 잠수굿이 열리는 세기알에는 이 마을 주민들과 출신자,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정성을 들이기 위한 발걸음이 종일토록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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