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글래드 제주 소속 셰프들이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메종글래드 제주는 지난 8일 개최됐던 제2회 제주 향토음식 품평회 세계조리사연맹(이하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 전시 부문에서 김인호 셰프가 1위를, 김창규.김경근.박현성 셰프가 단체로 출전한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이 2위를, 송태정 셰프가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시 부문은 육류 2종, 생선 2종, 해산물 2종, 야채 2종 등 제주 식재료 이용한 8가지 음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제주 향토음식 품평회 WACS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의 인증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요리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시와 경연 등 2개 부문을 겨뤘으며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증한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출신의 국제요리대회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에 따른 점수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세계조리사연맹에서 인증한 대회이면서 제주 향토음식을 주제로 한 뜻 깊은 대회에서 메종글래드 제주의 셰프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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