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에 컴퓨터 교실 구축·기증

도교육청이 몽골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구축해 현지 정보화 교육 등 교육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 및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해  컴퓨터교실 구축학교(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 기증식 행사에 참석,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 내년도 컴퓨터 교실 구축사업 등을 논의하고 몽골 교육과정 및 정책을 공유하는 등의 교육협력을 펼친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5월 몽골 셀렝게아이막교육국과의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교육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6월에 셀렝게아이막 소재학교(스흐바타르솜 제2번 종합학교)에 컴퓨터교실 1실을 구축했다.

컴퓨터 및 모니터 36대와 책상 및 의자 36조,  전자칠판 1식 등을 설치해  최신의 정보화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몽골 셀렝게는 아시아 내륙 몽골의 북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사막과 초원, 침염수립이 공존하는 작은 지구로 불리는 면적 4만 3000km, 인구 10만의 지역으로 초·중·고 종합학교 35개교와  유치원 34개원이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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