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선수.

"생일날 첫 우승과 MVP 겹경사"
동호인부 2부 MVP 한수풀배구동호회B 이윤석씨

"팀원들을 믿고 열심히 뛴 것이 팀이 우승하는 데 밑거름이 된 것 같다. 특히 생일날 제민기 대회 첫 우승과 MVP를 받는 겹경사를 누리게 돼 너무 기쁩니다"

제29회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 동호인부 2부에서 한수풀배구동호회B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윤석씨(35)는 팀원들에 대한 믿음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윤석씨는 "첫 우승을 생일날 하게 됐다. 가장 큰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배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MVP라는 큰 상을 받았지만 개인 성적보다는 팀원들의 화합과 팀플레이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우승은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내면서 이뤄낸 값진 결과다"고 강조했다.


김현서 선수.

"친구들과 배구를 즐길 수 있어 우승"
남초등부 MVP 동광초 김현서군

"이번 제민기 배구대회에서만큼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친구들과 이야기했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졌던 팀을 다시 만나 이겼기에 더 기쁩니다"

제29회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에서 동광초등학교를 남초부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된 김현서군(6년)은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현서군은 "경기 초반에는 팀워크가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좋아졌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팀워크를 보였고 친구들인 만큼 함께 배구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 군은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배구도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보아 선수.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어 감사할 뿐"
여초부 MVP 월랑초 강보아양

"우리가 가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우승할 줄 몰랐다. 꿈만 같고 너무 기쁩니다"

제29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에서 월랑초등학교를 여초부 우승으로 이끈 주장 강보아(6년)양은 최우수상(MVP) 수상 소감을 기같이 밝혔다.

강보아양은 "이번 제민기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며 "그런 간절함이 매우 컸던 것 같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친구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강 양은 "배구는 개인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플레이가 우선인 만큼 팀워크가 흔들릴 때마다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했다"며 "특히 할머니와 부모님이 언제나 파이팅 외쳐주시고 응원해 줘서 감사할 뿐이다"고 당차게 말했다.


강정훈 선수.

"매 경기 팀플레이 노력한 결과"
동호인부 1부 MVP 김녕배구동호회 강정훈씨

"제민기 배구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했다. 배구코트에서 내 모든 실력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시합에 나섰던 게 뜻밖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제29회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에서 매 경기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동호인부 1부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된 김녕배구동호회 강정훈씨(35)는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강정훈씨는 "회원들과 대회 준비를 열심히 했고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모든 회원들이 다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강씨는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팀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치지 않고 팀원들 모두가 배구를 즐기는 플레이를 하자고 다짐하면서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임상우 선수.

"팀플레이로 전국대회 우승 목표"
중등부MVP 탐라중 임상우

"한 마디로 너무 기쁩니다. 제민기 배구대회 '우승'이라는 것이 쉽게 이룰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데다 우리 팀이 최선을 다한 끝에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제29회 제민기 제주도 배구대회 중등부에서 탐라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임상우군(3년)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사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임상우군은 "선수 모두 가족처럼 화목한 분위기에서 열심히 운동해왔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같다"며 "때때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감독선생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경기 중에도 쉬지 않고 동료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임군은 "앞으로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팀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가 돼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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