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방위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의 민방위 구현으로 도민의 안전도모를 다짐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주시 시민회관에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직장민방위대원, 지역민방위대원, 지원여성민방위대를 대상으로 총 12개 팀이 참가해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본 행사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김태석 도의회 의장,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등 도내 주요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민방위대원의 신조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민방위분야 활동 진흥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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