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4만여명의 추모객들이 양지공원 '추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분향소 2곳을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추모객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양지공원에서는 특별근무조를 편성·운영해 봉안위치 안내, 교통 및 주차질서 유지 등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을 찾아 교통이 매우 혼잡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며 "추모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기간을 피해 방문함으로써 편안한 추모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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