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차귀도 남서쪽 약 220㎞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19분께 여수선적 트롤어선(139t) 외국인 선원 A씨(35·인도네시아)가 작업 중 와이어줄에 머리를 맞아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경비중이던 1500t급 함정과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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