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추석 연휴기간(21~26일)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에는 53만7581명(일평균 8만9596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 기간 항공기는 모두 2957편(일평균 493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안내요원과 보안검색요원을 추가 배치해 출발대합실 혼잡을 해소하고 편리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뮤지컬 및 전통무용공연, 윷놀이 이벤트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여객청사 1층에 응급요원과 구급차를 항시 대기시켜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초동조치 할 계획이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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