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8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을 전문가 평가와 시민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작품을 선정·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아름다운 간판상을 공모한 결과 32개의 아름다운 간판 작품이 신청했다.

시는 전문기관 (한국옥외광고센터)에 의뢰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칠십리축제 기간에 전시될 10개의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사에서는 주변 환경과 건물의 조화 여부, 서귀포시의 특색을 살린 창의성 여부, 심미성, 친환경 소재와 독특한 재료 사용 등을 중점 평가한다.

본선에 오르는 10개 작품은 칠십리 축제 기간 시민들의 참여(스티커 부착)를 통한 시민평가를 합산해 최종 5점을 선정(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한다.

한편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은 아름다운 간판이 거리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점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형성으로 품격 높은 간판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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