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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최근 1년간 민간아파트 분양가 ㎡당 333만4000원 
전년 동기 대비 1000원 하락…분양가격지수 142로 분석

주택경기위축 등 악재에도 불구 제주지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월말 기준 320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16%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4.81%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5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6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당 333만4000원으로 7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지난해 같은달 333만5000원보다 1000원 하락하는 등 큰 변동이 없었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142.7(2014년=100 기준)로 전국 123.2보다 19.5포인트 높았다. 

또한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건수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지역 주택매매 거래건수는 68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01건과 비교해 3%(2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을 제외한 최근 4개월간 주택매매거래건수가 늘면서 올해 1~8월 누적 거래건수는 6405건으로 지난해 6323건에 비해 82건 정도 증가했다. 

8월 제주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96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71건과 비교해 43.7%(293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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