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청북도지사배전국대회  BIS 1쿠션 1위

제주도장애인당구협회 소속 강문호가 전국무대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강문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 BIS 1쿠션 결승전에서 윤도영(전남)을 맞아 실격승을 거둬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강문호는 지난 5월 제7회 전남지사배 BIS 3구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강문호는 앞선 4강전에서 김영선(강원)을 30-15로 물리치는 등 8강전에서 박종록(광주)을 30-6, 16강전 이호경(충남)을  30-16, 32강전 김기수(서울)를 30-16, 64강전 황종수(전남)를 30-11로 차례로 완파하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남자 BIS 3쿠션에서 이주철과 BIW 3쿠션에서 양성철이 16강에 진출했고 개인전 남자 BIS 1쿠션에서 양재영과 BIW 1쿠션에서 안방륜이 16강에,  BIS 1쿠션에서 김홍국이  32강전에 진출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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