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주 여성 역사문화 연구 활성화, 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에 대한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정책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해 제주 여성 역사문화 연구 활성화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은실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의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역사문화 연구의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 문순덕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손명철 제주대학교 교수, 염미경 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원장, 하정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위원, 홍리리 전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등 7인의 지정토론도 진행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 및 브랜드화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민선 7기 도정의 여성문화연구센터 설치 논의가 진행되는 시점에 이뤄져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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