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하모니합창단 문예회관서 제1회 정기공연 성황
창단 5년을 맞은 아라하모니합창단(지휘 문순배)은 최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이 제주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아라주는 아라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아라동 주민들이 2014년 7월 창단해 지역 음악회와 축제·행사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첫 정기공연에는 첼리스트 심상호씨와 맑은소리봉사단, 성악가 정혜민씨가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조성태 관장은 "아라하모니합창단은 다양한 연령의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지난 5년간 매주 연습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왔다"며 "단원들의 노래가 가슴에 따스한 감동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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