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수문장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다비드 데 헤아의 계약 만료가 눈 앞으로 다가와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튼 데 헤아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팬들은 맨유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고의 골키퍼 반열에 오른 데 헤아가 맨유에 남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가디언'은 18일(현지시각) "데 헤아가 맨유에 자신의 미래를 맡기길 거부했다"면서 "그는 내년 여름에 이뤄지는 계약 만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아직 12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지난달 데 헤아가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있기에 재계약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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